[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코인베이스 이용자들이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전송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라프가 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월 18일 밈코인 출시가 네트워크 혼잡을 초래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1월 19일 X 플랫폼에서 “우리 팀이 솔라나 인프라 확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암스트롱 CEO는 “지난 며칠 동안 솔라나 활동이 많았고, 이런 급증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이용자들은 트럼프와 그의 부인 멜라니아가 1월 20일 공식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최근 출시한 밈코인 때문에 네트워크 문제를 겪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지연은 솔라나 네트워크와는 별개로 발생하는 문제로 보이며, 일부 이용자는 거래소의 처리 시간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보다 몇 시간 늦다고 말한다. 한 X 이용자는 1월 20일 코인베이스에서 15시간의 거래 지연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인프라 제공 업체 헬리우스의 머트 멈타즈 CEO는 1월 20일 X 플랫폼에서 “코인베이스는 솔라나에서 USDC 받기에 100분이 걸린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멈타즈 CEO는 “이는 솔라나 체인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코인텔레그래프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트래픽 급증
트럼프의 자문팀은 1월 18일에 공식 트럼프(TRUMP) 밈코인을, 1월 19일에 공식 멜라니아(MELANIA) 토큰을 솔라나 네트워크에 출시했다. 이 밈코인 출시는 솔라나 네트워크에 상당한 거래량을 가져와 혼잡을 초래했다고 전해졌다.
트럼프가 팔로워들에게 밈코인 구매를 지시한 플랫폼 문샷(Moonshot)은 토큰 출시 이후 20만 명 이상의 새로운 온체인 사용자를 보고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소매 거래소다.
보고된 혼잡 오류와 일부 거래 실패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지난 90일 동안 100% 가동률을 자랑하며, 2024년 2월 6일 이후로는 단 한 번의 중단도 없었다고 솔라나 상태 페이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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