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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현성 PD] 비트코인은 지난주 한때 12.56% 급등하며 10만133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7.18% 상승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불확실성과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기념해 발행된 ‘오피셜 트럼프’ 밈코인이 폭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솔라나(Solana)도 강세를 보였으나, 유동성 쏠림 현상으로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은 약세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카우 프로토콜을 통해 2만8000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매수하며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임기 첫날부터 100개 이상의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전망 속에서 관세 정책과 물가 상승률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결정도 이번 주 주요 변수입니다. 일본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시장에서는 엔 캐리 청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말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 둔화 신호와 겹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블랙 먼데이’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차트로보는 코인 시황
에이엠매니지먼트 송승재 애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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