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 대규모 청산사태가 발생하며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일에 최고가 10만9000달러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6% 넘게 급락하면서 알트코인들도 같은 타격을 받았다. 특히, 도지코인(DOGE)이 큰 손실을 보며 투자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도널드 트럼프가 갑작스레 공개한 공식 밈코인이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며 타 자산들의 가치 하락을 유발했다는 분석이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도지코인 관련 청산규모는 6500만달러를 넘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청산규모를 압도했다.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5481만달러,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790만달러의 손실을 봤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의 청산액은 올해 최대 규모인 10억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부부의 공식 밈코인이 빠르게 유동성 흡수를 해 다른 자산들의 자금 흐름을 악화시킨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높은 변동성과 과도한 레버리지 활용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1일, 12: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