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날 행보에 대한 실망감으로 조정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으로 강세 영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월) 트럼프가 비트코인의 전략 비축을 언급하지 않는 데 따르는 실망감으로 하락했지만 계속 이치모쿠 구름 위 강세 영역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탄력성은 더 많은 매수 세력을 시장으로 끌여들여 잠재적으로 새로운 최고가 도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뉴욕 시간 21일 오전 10시8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10만283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42% 빠졌다. 비트코인은 전일(월) 10만9114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10만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낙폭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