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Story Protocol)가 팬 참여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IP 플랫폼 STR8FIRE와의 협력을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세계 최초의 IP 전용 블록체인인 스토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자와 팬이 IP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토큰화된 엔터테인먼트 자산으로 투자자와 팬 연결
기존 엔터테인먼트 IP 자산은 전통적 자금 조달 한계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STR8FIRE와 스토리의 협업으로 △창작 △팬덤 △재정적 기회를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에서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STR8FIRE는 스토리의 IP 토큰화 기술과 자사의 IP 개발·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IP 소유자와 투자자에게 △수익 분배 자동화 △투명한 소유권 △원활한 수익화를 제공한다. 이는 창작물의 가치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공정한 수익 분배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STR8FIRE는 힙합 전설 올 더티 바스타드(Ol’ Dirty Bastard)와 협업한 데 이어, 노벨상 수상자 헤라르트 후프트(Gerard ’t Hooft)와 진행한 프로젝트 ‘THEXII’, 그리고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등 주요 IP를 순차적으로 플랫폼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곧 출시될 IP 런치패드(Launchpad)를 통해 IP 소유자에게는 분산형 자금 조달 솔루션을, 투자자에게는 직관적인 2차 거래 시장을 통한 유동성 확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새로운 지적 경제의 기반 마련”
STR8FIRE의 크리스 아이스버그(Chris Eisberg) CEO는 “스토리를 통해 단순히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IP 관리와 수익 분배를 자동화하면서 투명하고 확장 가능한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다”며 “STR8FIRE와 스토리는 IP 소유자에게 분산형 자금 조달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사랑하는 콘텐츠에 직접 투자할 기회를 준다. 이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스토리 공동 창립자 제이슨 자오(Jason Zhao)는 “STR8FIRE 같은 프로젝트가 스토리를 활용해 유명 IP를 유치하는 모습에 매우 고무된다”며 “IP는 아이디어의 가치를 담는 지적 자산이다. 스토리는 이를 프로그래머블 자산으로 바꿔 누구나 소유하고 거래하며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록체인이 창의성과 지식의 경제를 혁신할 기반을 이렇게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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