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관리 기업 비트와이즈가 각국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공개했다. 2024년 1월 15일을 기준으로 미국이 19만 8109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9억 6350만 달러에 상당한다. 중국도 19만BTC(18억 8310만 달러)를 보유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비트코인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는 4만 6351BTC, 영국은 6만 1245BTC, 부탄은 1만 1688BTC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6027BTC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베네수엘라와 조지아는 각각 240BTC와 66BTC를 보유하며 비교적 적은 양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이유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략적 대비 △포트폴리오 다각화 △거시경제적 리스크 완화 등을 꼽았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각국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향후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2일, 09: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