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밈코인 ‘펌프펀’이 인기를 끌 무렵 등장한 책 ‘밈코인 하고 자빠졌네(여의도 책방)’가 주목받았다. 이 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주제로 한 밈코인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트럼프의 쇼맨십을 부각하며 그가 어떻게 지지자들과의 끈을 유지하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현직 대통령 부부에게도 밈코인을 발행하라는 독특한 주장을 펼쳤다. 트럼프 밈코인은 그 자체로 ‘노이즈’를 만들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밈코인의 본질은 놀이이자 신나게 즐기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럼프 밈코인은 미국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찬반이 나뉘며, 시가총액이 단숨에 수조 원으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저자는 밈코인의 의미를 과대해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비판했다. 최근 트럼프 밈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이를 두고 감독 당국의 논란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감독 당국을 향해 뭐라고 할지 궁금해진다.
밈코인은 단순한 놀이로 여겨져야 하며, 이를 통해 노이즈를 만들고 지지자와 반대자를 양극단으로 나누는 현상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2일, 12: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