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솔라나(Solana) 기반 앱이 1월 2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전체 암호화폐 앱 수익의 73.3%를 차지하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과 이더리움을 크게 앞질렀다고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했다. 이는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상승세의 연장선이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집계 사이트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SOL) 앱의 지배력은 같은 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이 9.44%, 이더리움이 6.46%의 일일 수익 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근 7일간 이더리움 앱 생태계 수익은 3989만 달러(573억원)에 그쳐 솔라나의 4256(611억 3,700만원)만 달러에 밀렸다. 이는 Tether와 Circle의 시장 활동이 크게 기여한 결과다.
# 솔라나 dApps, 암호화폐 수익에서 앞서나가
최근 24시간 동안 솔라나 기반 앱은 이더리움의 두 배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SOL 네트워크는 약 89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BONKbot과 Raydium이 각각 267만 달러와 117만 달러로 선두를 달렸다.
이더리움과 달리 솔라나는 모든 활동을 레이어 1(L1) 블록체인에서 직접 처리한다. 이는 높은 트랜잭션 요건을 만들어내어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
디파이라마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분기 동안 솔라나 앱은 7억51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이더리움의 3억1400만 달러를 두 배 넘게 앞질렀다. 하지만 2024년 전체로 보면 이더리움이 거의 2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이 부문에서 앞섰다.
솔라나의 분산형 거래소(DEX) 거래량도 다른 네트워크를 뛰어넘어 50% 이상의 거래량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어제만 해도 120억 달러를 넘어섰다. TRUMP 메모코인의 출시로 인해 2025년 1월 17일에 시작된 이 활동은 지난 일요일에 392억 달러의 기록적인 거래량을 달성했다.
이 메모코인의 출시로 TRUMP 토큰의 완전 희석 시장 가치가 75억 달러로 치솟았고, Meteora의 주요 유동성 풀을 통해 40억 달러에 가까운 거래량이 흐렸다. 토큰 가격 상승으로 솔라나도 1월 19일에 역대 최고가인 294.33달러를 기록했다.
# 솔라나의 사회적 지배력과 시장 분석
센티먼트(Santiment)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의 사회적 언급은 일일 최고치인 16만8000회를 기록했다. 이는 솔라나에 대한 관심과 토론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SOL 가격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다른 시장 지표는 솔라나의 미래에 대해 보다 복잡한 그림을 제시한다. 시간별 거래 차트는 최근 하락 후 상승세 회복을 보여주며, 251.61달러 근처에서 통합이 형성되고 있다. 단기 캔들스틱은 최근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을 시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SOL이 현재 252.55달러의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VWAP)보다 약간 위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주 동안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은 공급 과잉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출시된 TRUMP 및 MELANIA 토큰에 대한 투기적 열기가 SOL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하지만, 이러한 토큰의 수요가 줄어들면 가격 조정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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