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Larry Fink)가 국부 펀드들이 비트코인(BTC)을 매수하기 시작하면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에서 핑크는 △인플레이션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국부 펀드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핑크는 “당신이 화폐 가치 하락이나 국가의 경제적·정치적 안정성에 대해 우려한다면, 지역의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국제적인 수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증권 등에 대한 적절한 헤지가 될 수 있다면, 2% 또는 5%의 할당을 고려할 수 있을지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핑크는 “이번 주 국부 펀드와의 대화에서도 2% 할당을 해야 할지 5% 할당을 해야 할지 논의했다”며, “모두가 이 대화를 받아들이면 비트코인은 개당 50만 달러에서 7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은 지난 1년간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며, 자사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2024년 초 IBIT가 출시된 이후, 2005년에 출시된 블랙록의 금 ETF(IAU)를 넘어서는 순자산 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한국 시각 1월23일 오전 4시25분) 비트코인은 $104,557달러((1억 5,0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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