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오픈AI(OpenAI) CEO 샘 알트만이 최근 시작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X에서 충돌했다.
최근 샘 알트만은 일론 머스크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투자에 대해 부정확한 비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트만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이트가 이미 건설 중임을 언급하며 머스크를 방문하도록 초대했다. 이 사이트는 미국 내 최신 AI 인프라를 개발하려는 오픈AI의 계획 일부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의 AI 시스템을 위한 첨단 데이터 센터를 미국 전역에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뱅크(SoftBank)와 중동 AI 펀드 MGX와 같은 투자자로부터 5000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이전에 프로젝트의 금융 파트너인 소프트뱅크가 100억 달러에도 못 미치는 자금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5000억 달러 투자 계획에 의문을 제기했다.
알트만은 이 프로젝트가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외교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어조로 말했다. 그는 국가에 유익한 것이 머스크의 회사 이익과 항상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하며 테슬라(Tesla)나 스페이스X(SpaceX) 등의 기업을 언급했다.
샘 알트만은 머스크가 정부 효율성 부서(DOGE)에서 맡은 역할을 강조하며 미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알트만은 머스크의 기술과 국가 전략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언급하며, 그것이 국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연방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임명된 정부 효율성 부서(DOGE) 과제를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 위원회를 지지했지만,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오픈AI와 xAI는 AI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자원을 두고 경쟁 중이다. 머스크의 xAI는 멤피스, 테네시에서 하나의 데이터 센터에 12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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