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거래소 원화기준 리플(XRP)이 최근 며칠 동안 모멘텀을 얻지 못하고 있다. 최근 투자자와 장기 보유자의 활동에서 부정적인 시장 전망이 나타나면서 XRP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코인피디아가 분석했다.
# 온체인 지표 악화
온체인 분석 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지표에 따르면, 지난 48시간 동안 6200만 달러 상당의 XRP가 거래소로 유입됐다. 이는 가격 하락과 판매 압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인 덤프(대량 매도)를 의미한다. 또한, 롱/숏 비율은 0.92로 숏 포지션이 우위에 있어 XRP의 부정적인 전망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상황은 XRP가 지난 6일 동안 지속적인 가격 통합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다.
# XRP 기술적 분석 및 가격 예측
전문가들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2.90~3.30달러 범위에서 통합이 끝날 때까지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XRP가 통합 범위를 돌파하고 일일 종가가 3.32달러 이상에서 마감될 경우, 32% 상승하여 4.5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XRP가 통합 범위 아래로 내려가고 일일 종가가 2.85달러 이하에서 마감될 경우, 10% 하락하여 2.58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상대 강도 지수(RSI)가 현재 65로 XRP가 과매수 상태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모멘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현재 가격 모멘텀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XRP는 현재 3.25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60%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거래량이 35% 감소해 전날보다 거래자와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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