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이 적었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솔라나와 트론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출범 소식 뒤 시장은 더 명확한 규제를 기다리고 있다. SEC는 명확한 규제 틀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이로 인해 디지털 자산 업계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솔라나와 XRP 등 알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 달러 강세 중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완화 조짐 등이 시장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도 시장을 지지했다.
하지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위험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반(反) 암호화폐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도 존재한다.
22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62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증가했으나, 뉴욕 증시 개장 전보다는 100억 달러 줄었다. 비트코인은 1.65% 하락한 10만4240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1.20%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1월물은 하락세를 보였고, 이더리움 선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 달러와 국채 수익률은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는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 ETF에는 8억260만 달러가 순유입되어 4 거래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으며, 이더리움 ETF도 5 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3일, 05: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