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EIP-1559의 공동 저자이자 이더리움의 핵심 개발자인 에릭 코너(Eric Conner)가 이더리움 커뮤니티와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2일 새벽 X(구 트위터) 플랫폼을 통해 “나는 더 이상 .eth(이더리움 도메인 이름)의 회원이 아닙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리더들이 커뮤니티와 다시 연합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상태가 아니며 이더리움에 행운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I am no longer a dot eth
Perhaps some day those in leadership roles will realign with the community but for now, I am out
Deep down, I truly hope Ethereum succeeds
Good luck
— Eric Conner (@econoar) January 21, 2025
이 발언은 이더리움 커뮤니티와의 갈등 또는 방향성 차이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며, 에릭 코너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AI와 암호화폐의 융합에 초점
이와 함께 코너는 23일 X 플랫폼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나의 열정은 전적으로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의 잠재력에 있다”며, “암호화폐는 인간이 자율성을 잃지 않을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AI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와 AI가 융합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도구와 기반을 구축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Freysa(AI 토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목표는 특정 블록체인이나 개인의 이해를 넘어서는 중요한 문제”라며, 비슷한 비전을 공유하는 누구와도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반응
에릭 코너의 발언은 이더리움 커뮤니티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개발자 중 한 명으로, 특히 네트워크 수수료 모델을 개혁한 EIP-1559 제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선언이 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암호화폐와 AI의 융합을 목표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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