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트럼프(TRUMP) 코인이 단기적 밈코인 열풍을 넘어 장기적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TRUMP) 토큰은 출시 4일 만에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거래량 상위를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TRUMP의 주요 CEX 현물 거래량이 지난 1월 17일 출시 이후 총 38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1월 19일에는 하루 거래량이 190억 달러에 도달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며 “바이낸스에서만 누적 거래량이 160억 달러에 이르러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TRUMP는 솔라나(Solana)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에서도 활발히 거래되며 DEX와 CEX를 모두 아우르는 ‘고유동성 코인’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밈코인 시장의 관심 △정치적 논란을 활용한 마케팅 △빠른 유동성 공급이 TRUMP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 밈코인 한계를 넘어 시장의 주류로 부상?
TRUMP는 단순히 밈코인으로서의 화제성을 넘어 강력한 유동성과 전략적 마케팅으로 초반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정치적 상징성을 적극 활용한 캠페인과 빠른 커뮤니티 형성이 사용자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TRUMP는 밈코인 트렌드를 극대화한 대표 사례”라며 “높은 유동성으로 시장 변동성을 이끌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술적 기반과 사용 사례가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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