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노동부는 23일 지난 18일로 끝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계절조정치)가 전주보다 6000건 증가한 22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21만7000건에서 늘어났으며 지난해 12월 첫째주 이래 6주일 만에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22만1000건도 2000건 소폭 웃돌았다. 그래도 증가폭이 약간에 그치고 고용 증가는 1월에도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노동부는 4주간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750건 늘어난 21만3500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일까지 끝나는 주간에 189만9000건으로 직전주보다 4만6000건 많았다.
2021년 11월13일 197만4000건 이래 3년여 만에 고수준에 달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실업자가 재취업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걸 의미한다.
다만 이런 데이터는 변동이 심하며 계절적으로 특히 1월에는 그런 경향이 심하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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