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모건 스탠리의 최고경영자(CEO) 테드 픽(Ted Pick)은 미국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호들의 24일자 인용 보도한 CNBC 보고서에 따르면 픽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픽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점은 우리가 엄격히 규제되는 금융 기관으로서 거래자로서 활동할 수 있느냐이다. 재무부와 다른 규제 당국과 협력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은행들이 비트코인(BTC) 물리적 소유는 금지됐고 파생상품 거래만 허용된 상황이다. 골드만 삭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두 주요 은행의 CEO들은 이미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에 투자 의향을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은 CNBC에 “규제 승인만 받으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완전히 수용할 것이다. 규제가 마련되면 은행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이미 수백 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 분야에 진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임 수석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는 모건 스탠리가 비트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고객들에게 제안함으로써 “역사상 최대의 SEC 및 FINRA 검토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