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CEO 캐시 우드가 최근 트럼프 코인(Trump Coin) 현상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확립된 자산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며, 트럼프 코인의 급부상이 2017년 ICO(암호화폐 공개) 열풍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트럼프 코인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긴 하지만 기반이 부족하고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암호화폐 대중화에 기여한 점은 인정하지만, 투자 전 철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같은 자산이 더 큰 효용성과 장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드는 또다시 비트코인의 2030년까지 100만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확인했다. 한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최근 연구는 트럼프 코인과 멜라니아 코인의 상당량이 소수의 고래 투자자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어 급격한 시장 변동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우드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매력은 인정하지만, 투자자는 더 큰 효용성과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는 디지털 자산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투자 전략을 재차 확인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4일, 00: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