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 암호화폐 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비트코인 주도 반등이 나타났다. 트럼프는 다보스 포럼에서 미국을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0만6000달러를 회복했다.
XRP, 솔라나, BNB 등 주요 코인들도 장 초반 대비 상승했다. 트럼프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을 지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 발언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미국 노동시장의 둔화 조짐과 트럼프의 금리 인하 촉구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규모가 줄었지만 자금 유입이 계속됐다. 암호화폐 시총은 1100억 달러 증가했으며,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5% 올랐다.
도이체방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지지가 현재의 강세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미국의 정책 방향과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4일, 05: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