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적절한 시기에 파월 의장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회의에 참여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 인하를 요청하며 유가가 내려오면 금리 인하를 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유가가 내려오면 물가가 낮아지고, 인플레이션이 없을 것”이라며 이는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이러한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에서 5%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그들을 보호하지, 그들이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해 지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비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머스크가 특정 인물을 싫어할 뿐이라며 이해심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해 연방법원의 제동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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