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플랫폼 스토리의 개발사 핍랩스가 개발자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개발자 메인넷은 블록데몬, B-하베스트, 루가노드 등 글로벌 초기 파트너들과 함께 구축됐다. 현재 ‘싱귤래리티(Singularity)’ 단계에 있으며, 이는 퍼블릭 메인넷을 공개하기 전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다. 이 단계가 완료되면 ‘빅뱅(Big Bang)’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빅뱅 단계에서는 모든 검증인(validator)들에게 보상이 지급되며, 본격적으로 메인넷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되고 운영이 시작된다. 핍랩스의 제이슨 자오 대표는 “스토리는 뉴욕타임스와 오픈AI 간 소송에서 제기된 IP 문제를 개발자 메인넷의 제네시스 블록에 기록하며, AI 시대의 지식 보호와 수익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발자 메인넷은 퍼블릭 메인넷 출시 직전의 마지막 단계로, 진정한 혁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핍랩스는 스토리의 핵심 개발사다. 구글 인공지능(AI) 자회사 딥마인드 출신의 제이슨 자오가 22세에 공동 창업한 회사로 유명하다. 스토리는 미국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한 누적 1억 4000만 달러(약 19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4일, 10: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