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0.5%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07년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총재와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는 작년 7월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 충격에 대한 반성으로 풀이된다. 익일물 금리스와프(OIS)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 확률을 80%로 보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물가 정세 전망 리포트를 공표할 예정이다. 2025~2026년 2% 물가 상승률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 내부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를 “반년에 한 번 정도”로 고려하고 있으며, 7월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4일, 11: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