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울브리히트,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실크로드 창립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사면 받은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울브리히트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의 약속과 리더십 덕분에 새로운 삶을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울브리히트는 2011년 실크로드를 설립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며 다크웹 시장의 확산을 이끌었다. 그러다 마약, 무기, 불법 문서 등을 거래하는 실크로드로 인해 2015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11년간 복역했다.
석방된 후 울브리히트는 입을 열지 않았으나, 이번에 가족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다시 세상과 연결될 준비가 되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그의 석방에 대해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와 인권 단체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환영했지만, 다른 이들은 실크로드가 암호화폐의 불법 거래와 연결된 계기였다고 비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4일, 14: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