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의 금리 상승과 주요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주된 원인이다.

2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9포인트(0.07%) 하락한 3만9931.98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도 전일 대비 0.70포인트(0.03%) 내린 2751.04로 장을 마쳤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19.49포인트(0.08%) 올라 2만4887.80을 기록했다.

도쿄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오전장에 강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 직후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가 이어져 한때 닛케이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 결정 후 채권시장에서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시장 매도세가 강화됐다. 또한 소프트뱅크그룹과 소니G의 주가 하락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4일, 16: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