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뉴욕 시간대 초반보다 200억달러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은 소폭 하락했지만, 비교적 범위 내 움직임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이 각각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1월물은 2.26% 상승한 10만5750달러, 이더리움 1월물은 3.72% 오른 3372.5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달러 지수는 0.56% 하락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7bp 내렸다.
암호화폐 ETF에서도 변동이 감지됐다. 비트코인 ETF는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1억8870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7거래일 만에 1490만달러 순유출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과 암호화폐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고점에서 약간의 조정을 겪고 있으며, 10만5032달러에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08% 상승한 3343달러로 마감됐다. 시총 10위 내 다른 알트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61로 탐욕 상태를 유지했으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5일, 05: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