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밈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ARK 인베스트의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는 TRUMP 토큰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출시 이후, TRUMP, 도지코인(DOGE), 본크(BONK) 등 관련 ETF 신청이 증가했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SEC 임시 의장 마크 우예다의 임명으로 밈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디미트리 라딘 제크렛 창립자는 “트럼프의 친(親) 암호화폐 SEC 간부들로 인해 TRUMP, DOGE, BONK ETF의 승인이 유력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캐시 우드는 1월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TRUMP 토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TRUMP 토큰의 주요 유틸리티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현재까지는 단순히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밈코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밈코인 열풍이 2017년의 ICO 붐과 유사하다”며 장기적인 가치를 신중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5일, 07: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