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중 지난해 투자 수익률 1위는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최근 발간한 ‘지난해 투자 트렌드’에 따르면 50대 사용자들의 국내와 미국 증시 평균 수익률은 각 0.3%, 14,2%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반면 20대 사용자는 국내(-1.4%)에서 마이너스, 미국 증시(7.6%)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성별로 봤을 때는 여성 사용자들이 국내(0.1%)와 미국(13.4%) 모두 남성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전체 투자 성적표를 보면 국내와 미국에서 격차가 벌어졌다. 미국장에서는 투자자 72%가 수익을 거뒀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절반에 못미치는 48%가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10% 이상 수익을 낸 비율도 미국 32%로 국내 13%를 앞질렀다. 수익률 기준 상위 10%에 진입하기 위한 문턱도 미국장이 높았다.
국내는 수익률 12.4%를 달성하면 상위 10%에 들었지만 미국장에서는 33.7%를 넘겨야 가능했다. 수익률 기준 사용자수 50% 구간을 가르는 중위 수익률도 국내와 미국이 각 -0.2%와 5%로 차이가 있었다.
사용자들이 선호한 종목은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유한양행이었고, 미국은 엔비디아, 테슬라, SOXL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 상위권이었다.
특히 엔비디아는 거래 사용자 중 80%가 수익을 거뒀으며, 최대 실현 수익률이 958%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성장주 중심의 투자가 수익률을 끌어올린 반면 국내시장은 대형주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 성향이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시장 흐름을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플랫폼 장점을 살려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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