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타이코(Taiko)가 오픈제플린(OpenZeppelin)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베이스드 롤업(Based Rollup) 스택’ 개발에 나선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이스드 롤업 기술을 선보인 최초의 프로젝트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
# 베이스드 롤업의 목표
타이코는 이더리움 생태계 강화를 위해 새로운 베이스드 롤업 스택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보안과 스마트 컨트랙트 솔루션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한 오픈제플린과 협력한다.
베이스드 롤업은 이더리움과의 깊은 내재적 연결성을 바탕으로 중앙화된 시퀀서를 제거하고, 이더리움 검증자가 블록 생성 과정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타이코는 “이 설계는 누구나 블록 생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많은 베이스드 롤업 프로젝트가 탄생한다면 이더리움 생태계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베이스드 롤업 스택은 △베이스드 거버넌스를 활용한 간소화된 롤업 출시 △신뢰 가능한 중립적 시퀀서 구현 △가변 블록 타임을 위한 베이스 수수료 알고리즘 개선 △크로스체인 메시징 지원을 목표로 한다.
타이코와 오픈제플린은 △연구 △디자인 △프로토콜 개발 △보안 감사 △마케팅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오픈제플린은 2023년 기준 주요 EVM 체인에서 약 44%의 거래를 처리하고, 이더리움 메인넷에서만 1450억 달러 이상의 총 잠금가치(TVL)를 기록하며 강력한 시장 입지를 다진 바 있다.
향후 개발은 2025년 1분기 협력 설계 단계를 시작으로 프로토콜 개발 및 철저한 보안 감사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타이코는 “오픈제플린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프로젝트들이 따를 수 있는 혁신적인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5년, 타이코의 비전
타이코는 2025년을 베이스드 롤업 생태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프리 컨퍼메이션(Pre-confirmation) △DAO 구현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들이 예정된 가운데, 탈중앙화와 개방성을 유지하며 이더리움의 확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타이코는 “우리는 완전히 탈중앙화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이더리움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차세대 베이스드 롤업 스택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코와 오픈제플린이 함께 만들어가는 ‘베이스드 미래’가 이더리움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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