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8~29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6100억 달러로 전일보다 0.17% 증가했다. 거래량은 746억 달러로 20.99%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65%로 0.04%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27일 6시 10만 4884.36 달러로 0.09% 하락했다. 10만 5000 달러 선을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3328.97달러로 0.24% 하락했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리플(XRP)와 카르다노(ADA)는 소폭 상승하고, 다른 상위 10위 코인은 하락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열리는 올해 첫 FOMC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방기금금리(FFR, 4.25~4.50%)의 ‘동결’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FOMC 직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어떻게 답할지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나는 즉각 금리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행정명령 발표뒤 리플(XRP)의 전략적 디지털 자산 포함을 둘러싼 암호화페 진영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 진영은 개인과 회사가 임의로 발행할 수 있는 XRP에 국민 세금을 쓰는 것은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트라이크사의 CEO 잭 말러 등은 비트코인을 전략적 보유 자산에 포함하는 것을 리플사가 방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플의 CEO 브래디 갈링하우스는 자신들의 노력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전략적 자산 보유 결정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XRP를 포함시키기 위한 ‘로비 사실’을 구태여 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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