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애플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등이 순차적으로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29일 실적을 발표한다. 4분기 차량 인도량은 49만5570대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MS와 메타는 같은 날 동반 실적 발표를 진행하며, 메타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600억~65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 컴퓨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은 30일 실적을 공개한다. 중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엔비디아에 내줬다. 구글과 아마존은 각각 2월 4일과 6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2월 하순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7일, 07: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