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산업의 변화에 맞춰 규제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 벤처캐피탈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는 에어드롭 지침 제공, 크라우드펀딩 규제 개정, 브로커-딜러 참여 지원, 보관 및 결제 표준화, 상장지수상품(ETP) 승인 기준 개혁, 대체 거래 시스템(ATS) 관련 공개 요건 정립 등 6가지 주요 조치를 SEC에 제안했다.
a16z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정교함을 고려해 기존 SEC 규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규제가 시장 효율성을 저해하고, 미국 투자자와 기업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a16z는 SEC가 암호화 자산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 개선을 통해 혁신을 장려하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드롭에 대한 지침 제공을 비롯해 크라우드펀딩 규제 개정, 브로커-딜러의 참여 지원, 암호화 자산 보관 및 결제 표준화, 상장지수상품(ETP) 승인 기준 개혁, 대체 거래 시스템(ATS) 관련 공개 요건 정립 등 6가지 제안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a16z는 SEC가 투자자 보호와 금융 혁신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현행 규제의 모호성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의회 차원의 포괄적인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SEC가 미래 지향적인 접근을 통해 미국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7일, 15: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