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7일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전반적인 위험성향이 약화됐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인공지능 업체 딥시크의 혁신적인 AI 모델 개발 소식으로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동반 하락했지만,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시간 27일 오전 8시 1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4200억 달러로 하루 전보다 5.00%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156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26%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3131달러로 5.29% 줄어들었다. 이외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 가격 역시 큰 폭으로 내렸다.
한편, 달러 지수는 107.04로 0.37% 하락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517%로 하락해 안전자산인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7일, 22: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