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시장의 시가총액이 단 24시간 만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19%나 급감했다.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LLM 기술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이다. 딥시크는 오픈AI, 구글, 메타의 모델보다 더 높은 성능과 저렴한 비용을 제공한다. 딥시크는 백만 개 입력 토큰당 14센트를 청구한다. 이는 오픈AI GPT-4의 15달러 대비 크게 낮은 비용이다. 이러한 비용 차이는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를 촉발했다.
주요 AI 에이전트 관련 자산도 급락했다. AIXBT는 18.5%, ai16z 프레임워크는 24%, Virtuals AI 플랫폼은 14%, GRIFFAIN은 25% 하락했다. AI 밈코인 파트코인(Fartcoin)은 31%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은 10%,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는 7%, 렌더(Render)는 14% 하락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AI와 암호화폐 분야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딥시크의 출현은 미국의 대규모 투자가도 시장 변화를 막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딥시크의 성공은 AI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미국의 투자와 시장 전략의 변화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8일, 04: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