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 시장에서 암호화폐는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10만 달러를 회복했지만 큰 폭의 변동을 겪었다. 이더리움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는 24시간 전과 비교해 하락했다.
중국 인공지능 업체 딥시크의 혁신적인 AI 모델 개발 소식에 미국 기술업계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뉴욕 증시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압박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저가 매수세와 트럼프 기대감으로 반등했지만 후반부에 하락했다. 위험 자산이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추가 하락 우려도 제기됐다. 비트멕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7만 달러대까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가는 24시간 전보다 3.99% 하락한 10만 870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도 모두 하락했다.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 가격도 급락했으며,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한편, 지난 주 암호화폐 펀드에는 18억 5800만 달러가 순유입되었고, 거래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8일, 05: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