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한국 시간 28일 오후 8시 20분, 밈코인 네이로(NEIRO)는 전일비 8.2% 오른 0.0005달러 거래되며 주요 밈코인 시장 퍼포먼스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도지(DOGE), 시바이누(SHIB)와 페페(PEPE) 등 밈코인은 각각 7.0%, 6.6%, 3.9%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카보수마마(Kabosumama)와 오운더도지(Ownthedoge)가 진행한 네이로 IP 라이선스 투표에서 네이로 CTO가 92.14%라는 찬성률로 투표를 마무리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보수마마와 오운더도지는 네이로 IP의 독점 라이센스 부여를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세부 사항과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네이로 CTO는 이들로부터 네이로 관련 IP의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받게 된다. 이는 공식적인 네이로 밈코인으로 승인받는 과정이다.
The voting has ended!
We won by a landslide, capturing 92.14% of the votes.
Pending final details and paperwork, the @neiro CTO will receive an exclusive license of the Neiro IP from @ownthedoge and @kabosumama.
Thank you all for supporting.
Stay tuned for updates! pic.twitter.com/utYq1S3Xfl
— Neiro (@neiro) January 27, 2025
과거 도지코인의 시초가 된 카보수 이후 크리에이터 아츠코(Atsuko)가 입양한 반려견 ‘네이로’와 관련된 다수의 토큰 프로젝트가 등장하면서 커뮤니티 내 혼란이 커졌다. 여러 프로젝트가 ‘진짜 네이로’ 토큰임을 주장하며 경쟁이 벌어졌고, 이에 따라 커뮤니티 내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이번 투표는 이러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커뮤니티 투표다.
오운더도지 DAO 측은 “투표 결과는 탈중앙화 정신에 따라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압적인 방식이 아닌 합의 과정을 통해 네이로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로CTO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추후 진행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계속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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