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비트코인 맥시멀리즘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표명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BTC)만을 국가 디지털 자산의 유일한 후보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8일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SNS 플랫폼 엑스(옛 트위터)에서 “맥시멀리즘은 암호화폐 발전의 적이며, 구시대적이고 잘못된 사고를 따르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나 리플의 XRP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디지털 자산 국부펀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다수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음을 공개하며 특정 자산만을 두고 경쟁하기보다는 업계 전반을 대표하는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자산 국부펀드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새 행정부 출범 후 100일 이내에 이를 승인할 가능성을 17%로 낮게 보고 있다.

갈링하우스의 발언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그의 주장을 지지하며 심층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반면 일부는 리플의 정책을 비판했다. XRP 커뮤니티 일부는 암호화폐 전반의 성장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디지털 자산 국부펀드에 포함될 암호화폐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험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이 그룹은 주요 기관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8일, 21: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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