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 탈렙은 맹목적인 AI 투자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엔비디아(Nvidia) 주가 폭락이 더 큰 조정의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탈렙은 엔비디아 주가가 월요일에 17% 급락한 후 최악의 상황을 경고했다. 탈렙은 “이번 폭락은 더 큰 조정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2-3배 더 큰 하락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렙은 마이애미에서 열린 ‘헤지 펀드 위크(Hedge Fund Week)’ 행사에서 이 같은 경고를 전했다. 그는 “모두가 완벽하다고 믿었던 AI 분야에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폭락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비용 효율적 기술 개발이 엔비디아의 아성에 위협을 가했다는 분석에서 기인했다.
탈렙은 또한 AI와 같은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과열된 심리가 현실을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많은 투자자가 기술의 작동 원리나 성공 가능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탈렙은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8일, 21:5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