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SEC를 떠난 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론 경영대학원으로 복귀했다.
29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게슬러는 ‘실무 교수(Professor of Practice)’로서 금융기술(FinTech)과 인공지능(AI) 관련 강의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겐슬러는 MIT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SEC 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에도 MIT에서 블록체인 및 디지털 금융 관련 강의를 맡았던 바 있다.
SEC 수장으로서 그는 전임자 제이 클레이턴의 정책을 이어받아 강력한 규제 집행을 유지했다. 특히 암호화폐 업계를 상대로 한 법적 조치를 강화하면서 리플,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주요 기업과 법적 공방을 벌였다.
금융 및 블록체인 업계는 향후 그가 학계에서 어떤 연구와 발언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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