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관련 루머로 주목받는 무브먼트(MOVE) 토큰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MOVE 토큰 가격이 0.89달러까지 급등했다가 현재 0.77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하루 기준 7%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격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이 연계된 DeFi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190만 달러어치 MOVE 토큰 매입 때문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MOVE 토큰을 대규모로 매입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지난주에도 4700만 달러 규모의 랩드 비트코인(WBTC)을 구매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무브먼트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루시 만체는 이 매입이 “우리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며 MOVE와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브먼트 네트워크 재단은 지난해 12월 MOVE를 출시했으며, 최근 개발자 메인넷 가동을 알렸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 관련 루머로 인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지만, 무브먼트랩스 측은 공식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9일, 11: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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