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은행위원회 공화당은 2월 5일 열릴 암호화폐 관련 ‘디뱅킹’ 청문회의 증인 명단을 공개했다. 청문회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디뱅킹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려는 목적이다.
네이선 맥컬리(앵커리지 디지털 CEO), 에반 하퍼(블랙 라이플 커피 창립자 겸 회장), 스티븐 개넌(DWT 법률 파트너)이 증언할 예정이다. 그들은 은행이 특정 산업이나 정치 성향을 가진 개인 및 단체의 계좌를 차단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팀 스콧 상원의원은 “모든 미국인이 직면한 디뱅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원 감독위원회는 은행의 정치적 편향성을 조사하기 위한 자체 조사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코머 위원장은 은행들의 ESG 정책 적용이나 정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은행들은 이런 의혹을 부인하며, 정치적 이유로 계좌를 폐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권과 암호화폐 업계의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청문회는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과 정치적으로 민감한 분야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제공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9일, 13: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