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를 이끄는 량원펑은 퀀트트레이딩 회사에서 출발해 챗GPT에 맞먹는 AI 개발자로 변신했다. 량원펑은 최근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딥시크의 비전과 혁신 전략을 밝혔다.
량원펑은 인터뷰에서 딥시크가 사용자 확보보다는 AI의 비용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는 누구나 쓸 수 있어야 한다”며 API와 AI가 보편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딥시크는 기존 구조를 복사하는 대신, 목표를 AGI(일반 인공지능)로 설정하고 새로운 모델 구조와 데이터 구성, 인간과 유사한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딥시크의 연구와 혁신 전략은 세계적 기술 혁신의 흐름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량원펑은 “중국도 기술 혁신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딥시크는 기술 최전선에 서서 생태계를 발전시키려 하며, 자본이 아니라 인재와 자신감이 혁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픈소스는 비즈니스 전략이 아니라 문화적 행위로, 기술자들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9일, 17: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