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체코 중앙은행이 30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비트코인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이사회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찬성할 경우, 준비금의 최대 5%까지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암호화폐 보좌관을 지낸 데이비드 베일리는 29일(현지시간) 엑스(옜 트위터)에 “체코 중앙은행이 목요일(30일) 준비금의 5%까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투표한다”고 일정을 공유했다.
그는 “미국은 6개월을 기다릴 수 없다.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100개 비축법안을 추진중인 상원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 위원장 신시아 루미스 의원도 “체코보다 먼저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서로 먼저 비트코인을 확보하려고 나서는 FOMO(늦어서 이익을 보지 못할 것을 두러워 서두르는 현상)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Czech central bank meeting Thursday to vote on allocating up to 5% of reserves to Bitcoin ????
The United States can’t wait 6 months. We need to go now… pic.twitter.com/Lhe0HBvhbA
— David Bailey???????? $0.85mm/btc is the floor (@DavidFBailey) January 29, 2025
다음은 그가 공유한 자료에 나온 체코 중앙은행 알렉스 미클의 비트코인 투자에 관련된 입장을 정리한 내용이다.
주요 내용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미흘 총재의 입장
미흘 총재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기존 중앙은행들의 투자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라고 밝힘.
자신이 전통적인 투자 은행가 출신이지만, 투자 다각화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흥미로운 자산일 수 있다고 언급.
중앙은행들의 비트코인 투자 관련 논의
유럽중앙은행(ECB)과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은 비트코인을 위험 자산으로 간주하며,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음.
일부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CBDC)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직접 매입에는 소극적인 입장.
체코 중앙은행의 외환 보유고 전략
체코 중앙은행이 외환 보유고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할당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
과거 금(Gold) 및 채권 중심이었던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할 계획.
투표 예정
체코 중앙은행 이사회에서 비트코인 매입 여부를 두고 투표를 진행할 계획.
만약 승인될 경우, 체코 중앙은행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외환 보유고에 포함한 서방 중앙은행이 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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