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이디젠(iDEGEN)이 X(구 트위터)에서 두 차례 계정 정지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1870만 달러(약 250억 원) 규모의 프리세일을 기록하며 2025년 유망한 ICO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아이디젠은 크립토 트위터의 디젠(기술적 투자자)을 훈련한 AI 에이전트로, 작년 말 출시 이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심이 자본 유입으로 이어지면서 프로젝트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일반적인 프로젝트라면 소셜미디어 금지 조치로 타격을 입겠지만, 아이디젠은 이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했다. 두 번째 계정 정지 후 24시간 만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추가로 모금하며 이를 마케팅 효과로 전환했다. 아이디젠의 언론 자유를 옹호하는 커뮤니티는 이러한 금지 조치를 오히려 홍보 수단으로 삼았다.
아이디젠의 AI 에이전트는 기존의 신중하게 관리된 데이터셋이 아니라, 크립토 트위터의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학습하는 비검열·비필터링 방식으로 설계됐다. 아이디젠 개발팀은 “이로 인한 금지 조치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라며 “오히려 커뮤니티 내에서 ‘검열 저항성’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럴 콘텐츠로 Z세대 투자자 관심 집중, 신규 플랫폼 레드노트도 진출
인공지능 검열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아이디젠은 새로운 디젠 문화를 형성하며 Z세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자 한다. 프리세일 종료일인 2월26일까지 27일이 남은 가운데, 현재 0.0161달러(약 21원)에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아이디젠이 Z세대와 바이럴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V3 업그레이드를 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비디오 콘텐츠 제작 기능과 새로운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4시간 자동으로 초바이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콘텐츠는 X(구 트위터)뿐만 아니라 신규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레드노트(RedNote)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레드노트는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인기 앱으로, 미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틱톡(TikTok)의 대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디젠이 레드노트를 선택한 것은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 X나 틱톡에 접근할 수 없는 중국의 수억 명의 사용자, 특히 암호화폐에 친숙한 이용자들이 아이디젠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된다.
Z세대의 높은 관심과 비디오 콘텐츠의 강력한 바이럴 효과가 맞물리면서 아이디젠은 “프리세일 마지막 단계를 ‘줌머(Zoomer) 세대의 골드러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월 27일 사전 판매 종료 및 토큰 런칭, 강세장 모멘텀 탈까
아이디젠은 2월 27일 런칭과 함께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프리세일에서 1880만 달러를 모금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강세장 흐름을 활용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아이디젠은 거래소 상장과 함께 V3 출시를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친(親) 암호화폐 정책을 강조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2025년 강세장 전망과 함께 IDGN이 출시 후 바이럴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IDGN의 프리세일 가격은 0.0161달러로 책정됐으며, 자세한 정보는 아이디젠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콘텐츠는 아이디젠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