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무브VM(MoveVM) 기술 채택을 촉진하는 무브먼트 네트워크 재단(Movement Network Foundation)이 퍼블릭 메인넷(Public Mainnet)의 개발자 단계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단계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초기 메인넷 출시 이후의 연속적인 단계로, 2월 중순 예정된 퍼블릭 메인넷 베타(Beta) 출시에 앞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무브먼트 네트워크 재단은 이번 발표와 함께 △퍼블릭 메인넷 베타와 함께 출시될 다중 자산 유동성 캠페인 ‘코르누코피아(Cornucopia)’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의 기반 구축 △시장 효율성 강화 △프로토콜 채택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1억 달러 규모 유동성 프로그램 ‘코르누코피아’ 생태계 확장 이끈다
코르누코피아는 △콘크리트(Concrete) △베다 랩스(Veda Labs) △에셜론(Echelon) △캐노피(Canopy) 등과 협력해 개발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BTC, ETH, $MOVE를 지원하는 특화된 볼트(vault)가 포함된다.
△BTC 볼트에는 롬바드(Lombard), 로렌조 BTC(Lorenzo BTC), 솔브BTC(SolvBTC)
△ETH 볼트에는 이더파이(EtherFi), 렌조(Renzo)의 ezETH
△$MOVE 볼트에는 무브먼트의 유동적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썬더헤드(Thunderhead), 무버넌스(Movernance), 메리디안(Meridian)
이와 함께 1억 달러 규모의 에테나(Ethena) 스테이블 볼트도 포함돼, 무브먼트의 디파이 생태계에 대한 기관 차원의 지원을 보여준다. 무브먼트 네트워크는 2024년 12월9일 초기 메인넷 베타를 출시했다. 당시에는 △허가된 스마트 컨트랙트 △기념 NFT △팔로워 노드 및 인덱서 등 일부 기능만 지원했다.
이제 개발자 메인넷이 공개됨에 따라, 생태계 파트너들은 무브먼트 네트워크에 자신들의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다. 퍼블릭 메인넷 베타 출시 전까지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합 테스트를 진행해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브먼트 메인넷 관련 주요 일정은? 2월 중순 퍼블릭 메인넷 베타 런칭
개발자 메인넷 (1월28일)
- 핵심 인프라 배포 시작
- 파트너 및 디파이 프로토콜 구현
- 기술 문서 및 개발자 리소스 공개
퍼블릭 메인넷 베타 (2월 중순)
- 네트워크 완전 기능 활성화
- 레이어제로(LayerZero) 통합 통한 브릿지 지원
-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DApp 배포 지원
무브먼트 랩스는 오는 2월 중순 퍼블릭 메인넷 베타를 준비 중에 있다. 무브먼트 랩스 공동창립자 쿠퍼 스캔론(Cooper Scanlon)은 “개발자 메인넷과 코르누코피아의 출시는 블록체인 개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기술 인프라와 유동성 공급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 무브(Move)의 강력한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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