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테조스(Tezos, XTZ)가 이번 주 들어 급등을 계속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조스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당시 비트코인캐시 측의 지원에 불구하고 0.34달러까지 가격이 폭락한 후 최근 강한 반등을 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테조스는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12.9% 상승한 1.23달러, 시가총액은 8억1300만달러로, 시가총액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CCN은 테조스의 최근 상승세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추세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조스가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스텔라 등 알트코인들과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프랑스의 브루노 르메르 재무장관이 파리 블록체인 주간 행사에서 테조스의 블록체인이 다른 업체들보다 우월하다고 발언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CCN은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Tezo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