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4월은 비트코인에 행운의 달이라는 전통이 2019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월 들어 지금까지 27% 올랐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은 이번 달 4년 연속 월간 기준 상승 기록을 쌓게 된다.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5200달러 위의 여러 저항선들을 모두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지만 월간 기준 플러스 성적은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뉴욕시간 17일 오전 9시 41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24시간 전) 대비 3.05% 오른 5233.46달러를 가리켰다.
블록미디어는 지난달 말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4월에 강세를 보였다는 점과 함께 비트코인 축적 증가를 인용, 올해도 비트코인이 4월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