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테더가 자사의 1400억 달러 규모의 USDT 스테이블코인을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번 통합은 라이트닝 랩스의 탭루트 에셋 프로토콜을 통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층에서 USDT 발행과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거래를 제공해 더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테더의 이번 움직임은 주로 이더리움, 트론, 솔라나 같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서 주로 활동했던 스테이블코인에 변화의 신호를 준다.
산살바도르 –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대표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기반 확장 서비스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1400억 달러 규모의 USDT 토큰을 도입한다고 회사는 목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스테이블코인은 200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계층으로, 주로 미국 달러를 외부 자산으로 삼아 가격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정부가 발행한 화폐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특히 신흥 국가에서 결제, 저축, 송금 등 일상적인 용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은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그 활동과 공급은 주로 이더리움, 트론, 솔라나 같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 집중되어 있었다.
USDT의 비트코인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라이트닝 랩스가 개발한 탭루트 에셋이라는 인프라 덕분이다. 이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기반층에서 자산 발행과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통해 소액 결제를 더 효율적이게 한다. 지난해 발표된 이 프로토콜은 외부 토큰, 예를 들어 스테이블코인을 비트코인 생태계에 가져올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