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아칸소주 상원 도시·카운티·지역사무위원회는 주 군사시설 반경 30마일 이내의 암호화폐 채굴시설을 금지하는 법안을 5대 1로 부결시켰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채굴시설이 미국 군사시설의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안에 따르면, 채굴 작업이 미군 병원과 클리닉을 포함한 군사시설 근처에서 수행될 경우 국가 안보 위험이 증대되었다. 유사한 법적 노력에서 주요 반대 이유로는 소음 공해, 지속 가능성, 국가 안보 우려 등이 포함되었다.
미국 전역에는 이미 암호화폐 채굴 시설에 대한 구획 및 조례, 정치적 도전 과제가 높다. 2022년 4월, 미국 내 23명의 의원들은 암호화폐 채굴의 환경 영향에 대해 환경보호청(EPA)에 우려를 나타냈었다. 서한에서는 채굴 작업이 청정 공기법 또는 청정 수질법을 준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년 5월,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와이오밍 주 샤이엔에 위치한 프랜시스 E. 워렌 공군기지 근처의 채굴시설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해당 시설은 중국 국적의 소유자로 의심받고 있는 MineOne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최근 2024년 10월, 텍사스 주 그랜버리의 주민들이 MAR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채굴 시설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피로, 두통, 청력 손실 등 신체적 증상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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