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LTC)이 단 하루 만에 14%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각) 라이트코인 가격 상승은 ETF 승인 기대감과 네트워크 활동 증가 등 여러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보다 17.16% 오른 132.1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카나리 라이트코인 ETF(Canary Litecoin ETF)’ 제안에 대한 공공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폴리마켓(Polymarket)은 SEC가 올해 중 라이트코인 ETF를 승인할 확률을 87%로 평가했다. 이는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에 대한 입장 변화를 시사하며 투자 심리를 고조시켰다.
또한, 라이트코인의 네트워크 활동도 크게 증가해 하루 거래량은 약 21억 달러에 도달했다. 신규 지갑 보유자는 12만 2000명 증가했다. 이는 라이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은 라이트코인의 급등세를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라이트코인 가격은 130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주요 지지선은 109.06달러와 99.36달러, 저항선은 135.94달러와 162.12달러로 설정됐다.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예상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30일, 22: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