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30일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추가 전진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0만5000달러 선 위에서 다지기를 하고 있으며, 라이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으로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딥시크의 충격 완화와 디지털 자산의 주류 편입 기대가 시장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고, 미국과 체코 등에서 공공 기금의 디지털 자산 투자가 추진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5600억달러로 전일 대비 3.01% 증가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1306억달러로 18.31%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각각 58.4%와 10.9%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10만5215달러로 3.07% 올랐고, 이더리움은 3245달러로 4.44% 상승했다.

시가총액 10위권 알트코인들도 모두 상승했다. XRP는 1.15%, 솔라나는 5.27%, BNB는 1.86%, 도지코인은 2.11%, 카르다노는 3.53%, 트론은 3.83% 올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선물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499%로 4.5bp 하락했으며, 달러지수는 107.99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30일, 22: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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