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일본 최대 통신사이자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인 NTT 그룹 계열사 NTT 디지털(NTT Digital)이 제타체인(ZetaChain)의 검증자(Validator)로 합류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NTT 디지털은 웹3(Web3) 채택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유니버설 앱(Universal Apps) 생태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 NTT 디지털, 제타체인 검증자 참여
NTT 디지털은 제타체인의 검증자로 참여하면서 네트워크의 분산화, 보안, 확장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유니버설 앱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TT 디지털의 나오키 타니(Naoki Tani) 매니징 디렉터는 “NTT 디지털은 웹3 혁신을 촉진하고,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타체인 검증자로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더 연결된 디지털 미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기관의 블록체인 채택 확대…제타체인 성장 가속
NTT 디지털의 합류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제타체인에 대한 신뢰를 보낸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 현재 제타체인은 △400만 개 이상의 고유 지갑, △300개 이상의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1억65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기록하며 블록체인 간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웹3 상호운용성 강화…전 세계 산업으로 확산 기대
NTT 디지털의 제타체인 합류는 단순한 네트워크 강화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글로벌 Web3 생태계에서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에서 Web3 솔루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타체인은 앞으로도 NTT 디지털과 협력해 유니버설 앱을 구축하는 개발자들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NTT 디지털과 제타체인은?
NTT 디지털은 일본 최대 통신 그룹 NTT 도코모(NTT DOCOMO) 그룹의 계열사로, 개인과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안전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타체인(ZetaChain)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네이티브 액세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유니버설 블록체인이다. 유니버설 EVM(이더리움 가상머신)을 통해 개발자들이 모든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유니버설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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